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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1월 6일

美 증시, 민간 고용 호조·매파 연준에 하락…나스닥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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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1.06 07:19 ㅣ 수정 : 2023.01.06 09:36

전기차 관련주 일제히 급락세…테슬라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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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2,930.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4.64포인트(1.16%) 내린 3,808.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3.52포인트(1.47%) 떨어진 10,305.24에 장을 닫았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민간부분 고용은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5만3000명)를 약 53.6%나 상회한 것이다.

 

민간 고용에 이어 오는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도 앞두고 있어 고용시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한층 더 커진 모습이다.

 

여기에 전일 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고 명확히 매파적인 메시지를 꺼낸 점도 긴축 우려를 확대시키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전 거래일보다 2.90% 하락해 마감했다. 전일 테슬라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5% 넘게 반등했으나, 반등세가 하루를 채 넘기지 못했다. 지난 3일 테슬라는 전년도 차량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12%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외에 리비안(6.49%)과 루시드(3.55%), 니콜라(6.96%) 등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쎌마테라퓨틱스(015540) : 자기주식 19만5868주 취득 결정

- 인지컨트롤스(023800) : 자회사 인지컨트롤스 헝가리에 대해 30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 메리츠금융지주(138040) : 임시주주총회 결과 자회사 메리츠화재(000060)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승인 건 원안대로 승인

- 엠씨넥스(097520) : 대신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 CJ CGV(079160) : CJ(001040)가 보유한 CJ CGV 285만주에 대한 보호예수 오는 10일 해지

 

- 현대건설우(000725)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한화투자증권우(003535)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계양전기우(012205)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금강공업우(014285)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동부건설우(005965) : 투자주의 종목 지정

 

- 삼부토건(001470) : 358억1900만원 규모 제주시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수주

- 현대차(005380) :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 MMT(단기자금운용 금융상품) 매수, 만기일 오는 3월 2일

- DSC인베스트먼트(241520) :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KH 건설(226360) : 종속회사 KH미디어에 대해 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 모베이스전자(012860) : 하나은행과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애드바이오텍(179530) : 투자주의 종목 지정

-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 투자주의 종목 지정

- 대원미디어(048910) : 투자주의 종목 지정

- 밸로프(331520) : 투자주의 종목 지정

- 코드네이처(078940) : 최대주주 아이솔루션즈 외 4인에서 디씨이 외 4인으로 변경

 

- 글로본(019660) :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

- EV수성(084180) : 수성에이지브이 흡수합병

- 에스티팜(237690)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 덕산네오룩스(213420)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 인탑스(049070)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 코센(009730) : 단기과열종목 지정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 제테마(216080) : 제테마더톡신주100단위 중국 임상 1·2상 시험계획 승인

- 인터엠(017250) : 감사보고서 제출

-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류제만 사외이사 자진 사임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자 고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견을 지지했다. 기타 고피너스 IMF 제1부총재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아직 꺾이지 않았다”며 “확실하고 지속적인 감소가 있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지난 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FG)의 오타 준 사장은 일본은행(BOJ)이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타 사장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BOJ가 장기금리 변동 허용폭을 확대한 것에 대해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는 회사채 시장의 왜곡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며,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이어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지난 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타임스 차이나 홀딩스’는 유예기간이 끝나는 지난주까지 달러화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디폴트(지불불이행)에 빠졌다. 타임스 차이나 홀딩스는 다른 역외 채권에 대한 상환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디폴트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개발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이후 나타났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비상경제차관회의(주재)(08시, 서울청사)

- 최상대 2차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주제)(10시)

 

[금융위원회]

- 김주현 위원장·김소영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 SA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국문번역본 추가 공개(9일 조간)

 

[한국은행]

- 2022년 24차(12월 22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금융감독원]

- 주요일정 없음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만4106명 증가해 누적 2936만3272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1명이고, 사망자는 66명 증가해 총 3만2421명이다.

 

코로나19 단가 백신으로 진행한 3·4차 접종이 지난달 17일부터 2가 백신으로 단일화됐다. 이번 개편으로 단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구분된다.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가량 높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개량백신) 당일 접종을 시작한다. 최근 초도물량 도입 후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사전예약분 접종은 지난 2일부터 개시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BA.1 백신 △화이자의 BA.4/5 기반 2가 백신 총 3종이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진행 중이며, 여기에 모더나 BA.4/5 기반 백신이 추가돼 총 4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활용 중인 2가 백신 4종을 모두 국내에서 사용한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대신 의무 해제 조건을 제시했다. 4가지 지표인 △확진자 발생 안정화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2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1단계를 시행한다.

 

1단계는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감염취약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외 공간에서는 착용 의무가 자율·권고 사항으로 전환된다. 당국은 이달 말 1단계 시행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의 국내 질병 명칭이 엠폭스(MPOX)로 변경된다. 이는 앞서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이 특정집단이나 인종, 지역 등에 대한 차별·낙인적인 용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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