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미리 다가오는 설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유통업계가 발빠르게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건강과 실속, 여기어 더해 환경까지 생각한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내놓았다. 롯데제과는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설 선물세트 60여종을 출시했다. 매드포갈릭은 ‘어반팬트리 프라임 소고기 선물세트’ 등 설 선물세트 5종을 내놓고 오는 8일까지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 GS25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글로벌 토끼 캐릭터 ‘벅스버니’와 손잡고 불고기핫도그와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또 풀무원녹즙은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소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더한 발효유 ‘매일아침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 동원F&B, 가성비‧친환경 ‘동원 설 선물세트’ 200종 선봬
동원F&B가 설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올 설에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짜지 않아 건강한 ‘리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실속 종합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하며, 친환경 선물세트와 E.T, 미니언즈 등 영화 캐릭터를 제품화한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했다.
‘동원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리챔’은 국내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로 출시된 프리미엄 캔햄으로,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캔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특히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춰 나트륨,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 설은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원F&B는 건강요리유, 참치액, 국물의신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미료는 물론 참치캔, 캔햄 등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50여 종 운영한다.
대표 품목인 ‘동원 스페셜 46호’는 참치 명가 동원이 만들어 감칠맛이 더욱 진한 ‘동원 참치액’과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요리유 등이 담겨 있으며, ‘동원 스페셜 65호’는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한 알만 넣고 3분간 끓이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고체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 참치한알’과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올해 설 친환경 소재인 ‘페이퍼 프레스(Paper Press)’를 처음 도입해 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페이퍼 프레스’는 100% 종이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종이 트레이보다 강도가 강해 품질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 ‘해양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는 원재료인 가다랑어의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 외에도 동원F&B는색다른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각각 영화 E.T와 미니언즈의 캐릭터를 제품화한 ‘E.T동원참치세트’와 ‘미니언즈 동원참치세트’를 준비했다.
동원F&B관계자는 “동원 선물세트는 변화하는 시대와 세대에 맞춰 구성품과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건강, 실용, 친환경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제과, 설 선물세트 60종 출시…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
롯데제과는 설 선물세트 6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 올 설에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전체 30여종의 ‘ECO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 추석부터는ECO 선물세트 일부에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까지 종이로 전량 대체한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롯데제과는 ‘ECO 캔햄 세트’에 ‘로스팜97’ 구성을 새롭게 선보인다. 로스팜97은 97.05%라는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돈육 함량을 자랑하는 캔햄이다. 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돼지고기 최대 함량을 꽉채웠다.
이와 함께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해 건강하게 맛있는‘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100% 국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만든 ‘의성마늘 로스팜’, 구이와 찌개에 모두 어울리는 ‘런천미트’ 등 다양한 캔햄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에 경기 불확실성까지 커지며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알뜰소비족을 공략했다.
‘홈카페’, ‘홈디저트’ 등 일상 속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스페셜한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가 풍부한 ‘칸타타 시그니처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한간식으로채운‘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生)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껌,비스킷,파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설날 종합선물세트’도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2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드포갈릭, 설 선물세트 5종 22% 할인 중
매드포갈릭은 ‘2023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이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 ‘어반팬트리’에서 오는 8일까지 최대 22% 할인된 가격에 사전 판매한다.
‘2023 설 선물세트’는 ▲소고기 중 최상급 프라임 등급의 꽃등심, 채끝, 부채살, 갈비살로 구성된 어반팬트리 프라임 소고기 선물세트 ▲토마토 홍합 스튜, 갈릭페뇨 파스타를 비롯해 매드포갈릭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선물세트 ▲매드포갈릭의 대표 메뉴인 갈릭 스테이크, 갈릭페뇨 파스타 등의 밀키트로 구성된 매드포갈릭 밀키트 선물세트가 있다. 각 선물세트에는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실물 2인식사권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식사권은 할인된 가격으로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8만원 상당의 2인 식사권과 13만원 상당의 4인 식사권은 사전판매 이용 시 6만6000원, 11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간편하게 모바일로 선물하기 좋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평소보다 이르게 찾아온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다양한 구성의설 선물세트를 마련한 만큼, 어반팬트리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분들을 위한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GS25, ‘벅스버니’ 콜라보 불고기핫도그‧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의 대표 캐릭터 ‘벅스버니’와 2023년 첫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
흑토끼 해를 맞아 콜라보 상품을 기획하던 GS25는 검회색 빛을 띈 ‘벅스버니’ 캐릭터가 흑토끼를 연상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친근함의 대명사로 오랜 기간 인기를 누려왔다는 점을 출시 배경으로 설명했다.
GS25는 4일부터 ‘벅스버니’를 전면에 적용한 불고기핫도그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담백한 핫도그 번 사이에 소시지, 단짠 불고기, 쫀득한 치즈를 통째로 넣고, 새콤 달콤한 할라피뇨 피클을 곁들여 청량감을 배가시킨 상품이다.
오는 10일에는 ‘벅스버니’ 불고기핫도그 외 최근 프랑스식 당근 피클인 당근 라페를 응용한 샌드위치도 출시된다. 프랑스어로 채썰다라는 의미인 라페는 최근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영양 식재료로 알려지며 SNS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벅스버니’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상큼한 당근라페와 계란후라이를 통째로 넣어 영양을 살렸으며, 홀그레인머스타드, 사과잼으로 풍미를 높인 상품이다
조현정 GS25 후레쉬밀팀 MD는 “이번 상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캐릭터가 K-푸드를 상징하는 불고기와 만나 전에 없던 환상적인 조합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친근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녹즙, ‘매일아침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풀무원녹즙은 건강기능식품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에 필수 영양소를 더한 발효유 ‘매일아침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성분 중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지방 0%의 액상 타입 건강기능식품이다. 100 년 발효 역사를 자랑하는 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건강기능식품 최대 함량(100 억 CFU, CFU 는 제품 1g 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으로 함유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는 세계적명성의 유산균 기업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이 개발한 비피더스 BB-12®를 사용했다.
제품 1 병(130ml) 당 70kcal 로 설계했으며, 여기에 달콤한 사과 농축액(부원료)으로 깔끔한 맛을 완성해 남녀노소 모두 가볍고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가까운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풀무원녹즙 모닝스텝(배송사원), 풀무원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풀무원녹즙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한 병(130ml) 1400 원이다.
이정윤 풀무원녹즙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자신의 건강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찾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액상 타입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매일아침’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