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사회적기업 전문관 'SOVAC 마켓' 거래액 120억원 돌파
이용자 약 27만명 규모…활동 셀러 3배 가까이 증가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11번가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이 올 한 해 120억원이 넘는 누적 결제거래액을 기록했다.
30일 11번가에 따르면 SOVAC마켓의 올해 이용자는 약 2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번가 관계자는 "특화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SOAVC마켓의 올해 이용자 27만명과 거래액 120억원 돌파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SOVAC마켓은 11번가가 지난해 7월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개시한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이다. 사회적기업 외에도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셀러(판매자)로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SOVAC마켓에서 활동 중인 셀러는 640여곳으로, 지난해 오픈 초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11번가는 SOVAC마켓과 자사 라이브 방송인 'LIVE11'을 연계한 방송, 정부 기관 등과 협업한 기획 프로모션 등으로 이번 성과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쇼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SOVAC마켓의 취지에 공감한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행복나래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 운영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지속 발굴, ESG경영을 강화하면서 ‘착한 쇼핑’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