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원더박스 쇼케이스’ 입상작, 美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띄운다
“‘라이프스 굿’ 진정한 의미 MZ세대와 공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연말연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대학생이 제작한 창의적인 3D 영상 콘텐츠를 띄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타임스퀘어 LG 전광판을 통해 ‘LG 원더박스 쇼케이스 2022’ 공모전 입상작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해당 공모전은 LG전자가 지난 11월 미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3D 디지털 영상 제작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은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주제로 공모작을 출품했다.
공모전 1위에는 미국 유타 주 출신 부부인 에번 웨스트(유타 밸리 대학)와 애슐리 웨스트(브리검 영 대학)의 작품 ‘로켓 십(Rocket Ship)’이 이름을 올렸다.
2위와 3위에는 메릴랜드 예술대학에 다니는 세라 문의 ‘놈즈(Gnomes)’,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학생인 클로이 고의 ‘자이언트 프레젠트(Giant Present)’가 각각 올랐는데 출품자 모두 한국인 학생이다.
수상자들과 가족, 친구 등은 타임스스퀘어에서 개최된 축하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려고 미국 전역에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뜻이 담긴 슬로건 ‘라이프스 굿’의 진정한 의미를 MZ세대(20~40대 연령층)와 공유하고 이들의 창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메시지를 널리 공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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