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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한양증권만의 특별한 격(格)을 만들자"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2.29 11:15
ㅣ 수정 : 2022.12.29 11:15
신년 슬로건 '다이나믹 한양, 달리는 한양' 공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 단계 상승한 '품격 경영'을 예고했다. 또 자기자본 5000억원 돌파와 목표치를 넘어서는 질적성장 등을 새해 키워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우리 한양증권이 자기자본 5000억원을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본력이 커지면서 생기는 눈덩이 효과도 기대하게 되는 가운데, 약 4년 전에 비해 동일한 노력으로 3~4배의 파이 증가 속도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어메이징 한양'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무서운 저력을 뽐낸 바 있다"며 "내년에는 캐쉬카우 역할을 해온 트레이딩 분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의 경쟁력 및 조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특별함과 도덕성, 이 두 가지"라며 "우리 한양이 최고의 품격을 갖춘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1인치 경쟁력, 즉 우리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시간을 열두달 단위로 나눠 새해를 시작하도록 만든 인간의 지혜는 놀라우며, 힘들고 어렵던 시간도 한 번 마침표를 찍으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다"며 "분명 시장의 흐름과 경제의 기류는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과 기대, 활력치, 집중력은 크게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슬로건인 '다이나믹 한양, 달리는 한양'을 언급하며 "2023년 한양증권 슬로건의 의미처럼 승리의 길을 향해 자본시장을 힘껏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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