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세계적 AI학회서 3년 연속 논문 채택
조합 최적화 위한 강화학습 기법 관련 연구성과 입증
뉴립스 주최 기계학습 경진대회서 최종 3위 기록
삼성SDS, 올해 글로벌 학회에 채택된 논문 11건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삼성SDS는 세계적 권위 인공지능(AI) 학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뉴립스)’에 3년 연속으로 조합 최적화 논문을 등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물류 및 IT(정보기술)서비스 사업을 하는 삼성SDS에 따르면 뉴립스는 AI·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이 학회는 AI·기계학습 분야 논문 채택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선정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연구다. 삼성SDS는 AI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삼성SDS는 이 기술을 활용해 ‘뉴립스 2022 경로 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대학 54개 팀 가운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삼성SDS는 이 대회에서 AI기술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주는 ‘심사위원단 특별상’도 수상했다.
삼성SDS는 이번 뉴립스에 채택된 논문을 포함해 올해 글로벌 주요 학회에 논문 총 11건을 등재했다.
권영준 삼성SDS 연구소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현장 활용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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