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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발언에도 글로벌 휴장에 엔화 약세 제한적"<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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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2.27 09:51 ㅣ 수정 : 2022.12.27 09:51

中 코로나19 정책 완화에 수요 확대 기대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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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키움증권이 27일 엔화가 약세 전환했으나 크리스마스 휴장으로 변화는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은 주요국 휴장에 따라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엔화 역시 변동성이 제한된 양상을 보였다"면서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 장중 엔화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크리스마스 휴장에 따라 변화는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구로다 총재는 전일 "최근 10년물 금리 변동 범위 확대는 완화정책 출구 전략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안 연구원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61원으로 2원 하락 출발을 예상하면서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재 시장은 주요국 크리스마스 연휴에 따라 휴장했다. 시카고 거래소 그룹(CME)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모두 휴장이었다.

 

한편 중국은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 후 시설 격리와 PCR 검사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 정책 완화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 확대 기대가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연말 글로벌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은행의 선물 순매도 등에 따라 장중 약세가 확대됐다.

 

연말 이벤트 부재 속 지난 주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안 연구원은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은행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구로다 BOJ 총재 발언에도 상승했다. 미 국채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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