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가맹점주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지원금 기부
굿네이버스에 총 1억2000만원 전달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골프존이 지난 22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과 교육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억원 등 총 1억2000만원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23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골프존과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지원금은 골프존 가맹점을 운영 중인 11개 지역 대표들이 골프존에 후원 의사를 알리며 시작됐다. 이에 지역 대표들의 후원금과 골프존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2000만원이 마련됏다.
골프존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은 학대피해아동과 대상 가정의 학재 후유증 회복 및 역량강화를 통한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향후 대상 가정에 대한 자립심 고취와 긍정적인 상호관계 정립에 중점을 뒀다. 종합심리검사와 상담·치료, 방임가정 케어 패키지,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위기가정지원 및 가족 재결합 서비스 프로글매 등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굿네이버스의 '배우는 부모, 자라는 우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양육 기술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또 가정 내 경제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및 방임학대 비율이 높을 수 있따는 점을 고려해 아동학대와 관련된 기본 인식 교육과 생필품 및 생활비, 의료비 등의 경제적 지원도 진행한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존이 우리 주변의 이웃분들과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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