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연합전선 '오픈페이' 22일 출범…신한·하나·KB국민카드 우선 도입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2.21 15:06
ㅣ 수정 : 2022.12.21 15:06
롯데·BC·NH농협카드도 내년 순차적으로 서비스 시작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하나·KB국민카드를 시작으로 카드업계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오픈페이)'가 출범한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픈페이는 하나의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에 타사의 카드를 등록해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내역 조회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신한·하나·KB국민카드는 이달 22일부터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2023년 중 롯데·BC·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오픈페이 서비스를 통해 복수의 카드사 결제앱을 설치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가드사 결제앱의 범용성을 확대해 카드사 플랫폼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추가 참여를 원하는 카드사와 참여 및 서비스 실시 일정을 논의 중이며,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용범위를 2023년 하반기 중 온라인으로 확대학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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