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후원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2.20 09:41 ㅣ 수정 : 2022.12.20 09:41

21일 용산구 전쟁기념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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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너시스BBQ]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와 함께한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의열단에 가입해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이후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1대 1000)’ 중 3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독립운동 투신 전에는 사업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194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로,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김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54인이 설립한 단체다. 지난해 12월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처가 공동 후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윤홍근 회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및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참석한 가운데 음악 공연과 시 낭송,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압록강 행진곡’과 ‘대한이 살아있다’ 등 일제강점기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불렀던 노래가 재해석돼 선보이며, 김상옥 의사 평전의 저자인 이정은 박사의 진행으로 청소년 대표와 청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김상옥 의사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토크 코너 및 시 낭송 등이 준비돼 김상옥 의사를 추모하고 그의 순국 정신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사)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이외에도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 △김상옥 의사 특별 전시회 △김상옥 평전 및 아동도서 보급 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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