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테스트 품목 다변화로 성장성 부각”<다올투자證>
SoC 테스트 품목 다변화로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분기 실적 SoC 신규품목 매출 가시화로 전분기 대비 개선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반도체 솔루션기업 두산테스나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테스트 품목을 다변화하며 성장 가능성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테스나 3분기 매출액은 683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3.4%, 58.0% 증가했다”며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시스템온칩(SoC) 테스트 품목 다변화에 힘입어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대다수 IT(정보기술)부품 업체의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두산테스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추정 매출액은 718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SoC 신규 품목 매출 가시화와 CIS 부문 회복 수혜로 전 분기 대비 각각 5.1%, 4.4%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두산테스나의 내년 매출을 2916억원, 영업이익을 711억원으로 기존보다 높였다.
그는 “전방 스마트폰 시장 회복이 더디고 주요 고객사 가동률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해 기저효과와 테스트 품목 다변화 수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규 테스트 품목은 최종 고객사 제품 출시가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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