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쿠팡은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열고 전통시장의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이번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입점교육과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고객은 쿠팡에서 30여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표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해당 기획전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쿠팡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획전 또한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단체와 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2022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도 취지를 함께한다.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쿠팡의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