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정관리’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공동묘지를 꽃이 피어나는 일자리로 바꾸다’를 주제로 지역사회에 흉물로 남아 고질 민원이 된 공동묘지를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취약계층 일자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4월‘꽃담은 오산’ 화훼농장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생산성 대상 ‘행정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오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 부문에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3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12개 시군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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