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다올금융그룹 자회사 다올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하나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20년 이상 국내외 자금을 직접 운용한 경험이 있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출신 경영자다.
취임 후 중소형사로는 진입장벽이 높은 해외주식형펀드 분야에서 1등주시리즈(중국, 4차산업)로 높은 성과를 거둬수탁고를 최고 2조5000억원 규모까지 키워냈다. 또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EMP펀드도 수탁고 1조원을 달성했으며, 공모주 펀드는 업계 최대 규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취임 이전 3년 평균과 비교해 수탁고와 수익을 각각 2배와 4배 규모로 성장시키며 대형운용사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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