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마트24는 지난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삼진 기부 캠페인’의 기부금 3296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지역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서진용 선수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경기 상황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하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 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 하면 124만원을 적립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SSG랜더스 홈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전광판에 이마트24의 기부 메시지와 누적 기부금이 노출됐으며, 팬들의 응원과 기쁨이 함께 더해진 독특한 기부 방식은 현장에서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의 에너지와 팬들의 응원이 담긴 이번 삼진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부금이 소아암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