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한국전력, 전기 요금 인상 기대감에 주가 강세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2.09 10:26 ㅣ 수정 : 2022.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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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전력의 전기 요금 인상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한국전력의 주가는 900원(4.65%)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가 2만원대로 올라간 것은 종가 기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8일 한국전력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5배까지 늘리는 한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전법을 일부 개정해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증권가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대규모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내년에 킬로와트(kwh)당 50원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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