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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대중적 포지셔닝 어려워…목표주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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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2.07 09:51 ㅣ 수정 : 2022.12.07 09:51

공포 장르에서 사용자 확장 어려울 듯
PC버전 최적화 문제로 초반 피드백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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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글로벌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크래프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키움증권은 7일 크래프톤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대중적 관점의 트리플 A급 게임으로 포지셔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의 북미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용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지난 2일 글로벌 출시됐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고어 장르에서 근접방식 타격감을 선호하는 로열 유저 중심의 팬층을 형성했다”면서도 “공포 장르에서 사용자(유저) 확장을 가져오기엔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PC 버전이 끊김, 프레임 하락 등 최적화 문제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최적화 문제가 너무 크게 발생했다”며 “개발사 패치(프로그램 오류 수정)를 통해 ‘스팀’ 유저 평점이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최적화 문제는 진행 중이며 안정적 범위 내 긍정적 피드백을  확보할 때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적화 문제는 게임성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지 않고 출시한 것은 개발사 레퍼런스에 부정적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해당 지식재산권(IP)의 후속 차기작이 나온다 해도 이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초기 분기 판매량과 이후 4년간 판매량을 포함한 누적 판매고를 각각 105만장, 350만장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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