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공정'을 의회사무처 인사의 제1원칙으로 선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향후 의회사무처 인사에서 '공정'을 제 1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염 의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2월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정 인사를 통해 의회사무처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고, 제11대 의회 의장 임기가 4개월 차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그동안의 인사틀을 유지하며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존의 방식을 존중해왔으며, 앞으로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회사무처에 진입한 MZ세대 새 얼굴들이 신·구 의원들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끌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이 앞으로 의회사무처 인사를 단행함에 있어서 직원 개인의 역량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삼는 한편 의회 전반과의 조화를 감안하는 '공정인사'를 중시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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