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기자 입력 : 2022.12.05 11:27 ㅣ 수정 : 2022.12.05 17:02
[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5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850원) 오른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4.68% 상승한 4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 관한 법원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가처분 인용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7일까지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즉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위믹스 투자자들 사이에선 위메이드가 낸 가처분을 법원에서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닥사(DAXA, 디지털가산거래소 공동협의체)가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는 나란히 주가가 하한가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