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임직원이 함께 모여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CFS 임직원 등 40여 명은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에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CFS는 연탄은행에 연탄 3000장과 쌀 800kg을 후원하고, 이날 연탄 3000장과 쌀 140kg을 북정마을 연탄사용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전달하고 남은 쌀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연탄사용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연탄 구입과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모두 CFS 소속으로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이 자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달 드린 연탄과 쌀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무총장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연탄사용가구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CFS 임직원 덕에 어르신들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FS 관계자는 “물류센터 별로 각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에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