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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함박웃음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1.28 16:00
ㅣ 수정 : 2022.11.28 16:00
미디어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래몽래인 투자·제작
국내 최고 시청률 경신·OTT 인기 1위 질주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컴투스는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제작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으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하고 래몽래인이 제작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7일 유료방송가구 기준 14.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이 드라마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넷플릭스’에서 한국 TV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지난 27일 한국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에서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 래몽래인은 드라마 방영 전인 지난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큰 폭으로 급등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도 지난 18일 1만7400원에서 25일 2만700원으로 약 19% 가량 상승 마감했다.
컴투스가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비롯해 얼반웍스, 골드프레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미디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또한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우수한 원천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에 참여하고 제작사 래몽래인이 SLL과 IP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인기 IP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미디어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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