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해외여행 시 10명 중 8명 ‘최저가 보상제’ 영향받아”
말로만 최저가 아닌 ‘최저가 보상제’ 선호
최저가 보상 유무 따라 플랫폼 이동 의사도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최저가 보장 여부가 소비를 결정할 만큼 선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24일 최저가 해외여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이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1%가 ‘최저가 보상제’가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85.5%는 최저가 보상제 유무에 따라 기존에 이용하던 여행 플랫폼까지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정 자원을 극대화하고자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 ‘체리슈머’가 여행시장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어때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화에서 최저가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저가 보상제가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여기어때의 해외여행 상품이 최저가가 아니면 최대 200%까지 차액을 보상하는 ‘해외여행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여행 상품이 나오다 보니 여행자 입장에서 최저가 상품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기어때의 최저가 보상제를 적극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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