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로 올해 250톤 탄소 배출 저감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1.23 09:19 ㅣ 수정 : 2022.11.23 09:19

배송차량 1대 당 7.2kg 탄소 줄이고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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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 점원에게 반값택배를 건네고 있다. [사진=GS25]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25는 반값택배로 올해만 250톤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 배출량은 250톤에 달한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 당 7.2kg로 추산된데 따른 것이며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반값택배의 탄소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했다.

 

GS리테일은 함께 지구 구하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반값택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에코 리유저블백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손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팀 매니저는 “반값택배의 친환경 기여도를 알리고 임직원부터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탄소 저감 활동의 확산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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