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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새 사령탑으로 ‘던파맨’ 윤명진 내정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1.21 14:32
ㅣ 수정 : 2022.11.21 14:32
던파 IP 신작 개발 진두지휘…‘던파 모바일’ 흥행 주역
이달 중 공식 선임 예정, 네오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은 신임 대표이사로 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승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윤명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네오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던파 등 네오플 대표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명진 대표 내정자는 “네오플은 액션 감성의 게임을 재미있고 특색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회사”라며 “향후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과감한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명진 대표 내정자는 ‘던전앤파이터(던파)’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와 던파 지식재산권(IP) 신작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한 ‘던파맨’이다.
윤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4년 던파 개발실 실장, 2017년 액션스튜디오 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액션스튜디오 이사 및 총괄 디렉터로 일해왔다.
그는 던파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업데이트 작업도 발 빠르게 대응해 △신규 가입자 수 200% 증가 △PC방 점유율 7%대 기록 등 던파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내정자는 또한 네오플 차기작을 개발하는 액션스튜디오 총괄을 맡아 올해 출시된 신작 ‘던파 모바일’ 흥행을 이뤄내는 등 탁월한 개발 리더십을 보여줬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16일 열린 국내 유일 정부 주최 게임 시상식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노정환 현 대표이사는 넥슨코리아에서 IP 중심의 사업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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