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해외주식 CFD 이벤트 실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및 현금 지급…행사 기간 내년 2월 28일까지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21일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주식·해외주식 CFD로 해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CFD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해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고, 차입공매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CFD 서비스는 별도의 자격을 충족한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개설한 CFD 계좌에서 1주 이상 거래 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 CFD와 해외 CFD 각각 100명과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국내·해외 각각 CFD 계좌 거래 조건 달성 시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또 신규개설 CFD 계좌의 거래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거래 충족 시 현금을 차등 지급하며, 이 역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두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CFD를 통해 거래할 경우 해외주식은 별도의 환전과정이 필요없고, 투자 원금이 환율에 노출되지 않는다"며 "현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이 22%인데 비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은 11%로 과세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 과세 기준 및 방법은 향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등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삼성증권 CFD의 거래수수료는 국내주식의 경우 대면 0.07%, 비대면 0.015%가 적용된다. 해외주식 CFD는 대면과 비대면 각각 0.15%와 0.1%다.
그는 "최근 변동성이 커지는 증시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자 하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다만 활용도가 큰 만큼, 비용과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 후 투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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