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100억 상생 펀드 추가 조성해 협력사 ESG경영 돕는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협력사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LIG넥스원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력사의 ESG경영 실천과 동반성장을 돕기 위해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을 넓혀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상생펀드 규모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협력업체에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늘리는 차원에서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홍길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협력사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