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S, 4분기 MnM 연결실적 정식 반영” <키움證>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주)L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으며 4분기부터 MnM(동제련 사업) 연결 실적이 정식으로 반영돼 이익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7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662억원)를 충족시켰다”며 “MnM 잔여지분 인수에 따른 연결 손익 반영 시점이 9월이 아닌 10월로 조정된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더좋은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이어 “MnM은 전기동과 부산물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고 전선 부문의 전력선, 아이앤디(I&D)부문 통신선, 엠트론 부문 기계 사업이 선전했다”며 “영업외적으로는 MnM 부의영업권 환입 효과로 세전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1981억원으로 추정되며 MnM 연결 실적이 정식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전력망, 통신망 인프라 투자 수요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MnM 신규 소재 사업 성과가 빨라질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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