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총 5897억원 규모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1.11 10:34 ㅣ 수정 : 2022.11.11 10:34

올해 수주 목표 88억달러 가운데 89% 이뤄내
연말까지 LNG운반선 추가 수주해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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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총 5897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2026년 3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41척, 78억 달러(약 10조4800억원)로 늘렸다. 이는 연간 목표 88억 달러(약 11조8200억원)의 89%에 해당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LNG운반선 30척을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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