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능력 겨루고 노하우 공유 ‘서비스 올림픽’ 개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과 함께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10일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서비스 경진대회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행사로, 이번에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는 물론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새롭게 만들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해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해 ‘제품수리’와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7명이 최종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탁기 제품수리 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매니저는 제한 시간보다 더 빨리 고장 부위 5곳을 모두 찾아 정확히 진단하고 빠르게 수리를 마쳤다. 정상 동작 여부까지 확인을 끝내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LG전자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의 자부심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까지 높여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