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이 부쩍 늘자 신발관리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이달들어 '신발관리기'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45%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신발관리기는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한 지난 여름부터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생활 공간과 의류뿐 아니라 신발까지 위생 관리 수요가 확대된 상황에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신발관리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는 4분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있어 위생 관리 니즈가 더욱 증가해 신발관리기 등 위생 관련 가전 판매량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신발관리기는 출시 직후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팬데믹 시대를 겪은 소비자의 위생 관리 가전에 대한 니즈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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