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모바일, 콘솔 및 PC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유상증자를 통한 신작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일 대비 271원(29.65%) 오른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총 221억8500만원 규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으로 콘솔 게임인 토큰파이터 개발 등 게임 신작 개발 비용으로 투입한다.
이에 더해 미래먹거리 사업을 선점키 위해 '게임형 디지털치료제(DTx)' 사업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 연 평균 20.5%씩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급속도로 확대되는 디지털치료제 시장을 선점키 위해 드래온플라이는 신속하게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