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1026500273

“LG유플러스, 결국은 신뢰 회복이 중요… 3분기 실적이 주가 올릴 전망”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26 18:25 ㅣ 수정 : 2022.10.26 18:25

3분기 실적 발표/연간 이익 전망이 주가 올릴 것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흐름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추천 사유는 통신 3사중 유일하게 3분기 어닝 시즌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도 주가 상승 폭이 미미했으며,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2022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주당배당금(DPS) 650원 기록 가능성이 높고, 분기별 실적 발표를 통해 이익 성장 지속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정상화될 것을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mage

김홍식 연구원은 “KOSPI 등락과 관계 없이 연말까지 절대 주가가 현 가격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이제 두려움을 버리고 적극적인 매수에 임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및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고 그 규모도 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 전망 역시 밝다. 작년과 달리 일회성비용도 없고 과거 4분기에 집중됐던 계절적 영업비용도 1~3분기에 걸쳐 분산 처리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3분기 투자가 컨퍼런스 콜/미팅을 통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결국 배당 성향 상향 조정과 함께 올해 DPS 18%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겨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LG유플러스 주가 부진은 실적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이어진 어닝 쇼크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기대배당수익률은 지난 20년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하지만 3~4분기 실적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가들의 생각은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시점에선 투자가들의 신뢰 회복과 더불어 Multiple이 정상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