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AI 돌봄 로봇으로 시니어 영양증진 강화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0.26 09:45 ㅣ 수정 : 2022.10.26 09:45

인공지능 전문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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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정성필(오른쪽)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AI 돌봄 로봇을 운영하는 원더풀플랫폼과 협업해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이자 핵심 역량인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에는 맞춤형 영양 식단과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원더풀플랫폼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돌봄 로봇은 △말벗 기능 △응급 호출 △생활패턴 분석 △복약 및 외래일정 알림 등 시니어의 정신 및 신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AI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계한 시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도 추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J프레시웨이도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시니어에 최적화된 토털 케어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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