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수재민·취약계층에 30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전자랜드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사랑의 기부천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소비자가 전자랜드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전자랜드는 누적 금액을 통해 약 3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포함해 전국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전자랜드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전국 4곳지사의 임직원이 참여해 각 지역 후원처에 직접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 지역은 경기 성남시, 전북 군산시, 경북 포항시, 경남 거제시, 인천시 남동구 등이다.
전자랜드는 성남시에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독거노인을 주 대상으로 전기요, 헤어드라이어, 비데 등 생활가전 및 생필품을 기부했고 군산시에서 나운2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스레인지, 선풍기, 커피포트 등의 생활가전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포항시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 수재민을 돕기 위해 포항시청에 전기요를, 거제시에서 거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믹서기, 밥솥 등의 주방가전을 기부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온수매트, 건강기기 등의 생활가전을 남동구청을 통해 후원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기부천사 활동은 고객과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 금액으로 진행된 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올 겨울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분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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