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AI 활용한 주식 포트폴리오 '주식굴링' 오픈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0.18 17:19 ㅣ 수정 : 2022.10.18 17:19

지난 4월 출시된 '굴링' 서비스 확장…23개 기본 테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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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18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주식굴링'을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출시된 '굴링' 서비스를 확장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굴링에서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총 23가지가 있으며, 해당 테마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과 향후 성장률 등에 대한 종합 분석을 토대로 제공된다.

 

각 테마 내 편입되는 종목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한 전체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기업 설명),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들을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각 종목별 비중을 직접 조정하거나, 원하지 않는 종목을 삭제할 수도 있다.

 

투자 후에는 잔고 화면에서 포트폴리오별 목표수익률 알람 설정 등을 통해 관리 가능하며, 종목별 이슈 등을 확인한 뒤 투자자가 직접 리밸런싱(자산 재분배)을 진행할 수도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시기에 개별종목이나 상품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 개개인의 투자성향과 목표 등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굴링을 주식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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