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하림 ‘무항생제 닭가슴살’‧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가치소비’ 따른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하림은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국내산 닭을 사용한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을 출시했다. 더불어 오리온 신제품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L’와 풀무원다논 신제품 ‘액티비아 더블액션 골드키위’은 '친환경'을 위해 라벨을 없애고 출시됐다.
이 외에 CJ프레시웨이는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직접 만들어 먹는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롯데제과는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7종을 내놓았다.
■ 하림,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 출시
㈜하림이 ‘무항생제 IFF 닭가슴살’을 출시했다.
하림은 가치소비 확산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한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착안해, 무항생제 프리미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건강하게 키운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먹기 좋게 손질한 닭가슴살을 영하 35℃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한 육질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고스란히 살렸다.
닭가슴살을 통째로 구워 담백한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고, 닭가슴살을 익힌 다음 얇게 찢어 닭개장, 닭가슴살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무항생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며 “고단백 저칼로리의 대명사 닭가슴살 프리미엄 제품을 부담 없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리온, 라벨 없앤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L’ 출시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L’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해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췄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기존 530mL에 이어 2L까지 2종의 무라벨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530mL는 외출 시 가볍게 휴대해 마시거나 운동 시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하는데 용이하며, 넉넉한 용량의 2L는 가정에서 커피, 차 및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추천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배송 주기와 요일, 수량을 정해 정기배송도 가능하다. 향후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L는 530mL와 동일하게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채널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벨 유무 상관없이 모든 2L 제품의 페트병 디자인도 개선했다. 제주의 바다와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독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병 허리 부분에 손잡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라벨을 제거할 필요가 없고 정기배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무라벨 제품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풀무원다논, 무라벨 ‘액티비아 더블액션 골드키위’ 출시
풀무원다논의 장 전문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골드키위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린 떠먹는 타입의 ‘더블액션 골드키위’를 출시했다.
‘액티비아 더블액션’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물론 아연 성분을 추가해 건강함을 높인 신바이오틱스 형태의 요거트다. 다논 독점 공급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생장과 활성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연은 필수 미량 무기질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성분이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럽고 담백한 요거트와 어우러지는 골드키위의 상큼 달달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다. 디저트 과일로 인기가 높은 골드키위를 통째로 갈아낸 퓨레 형태로 넣어 깔끔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는 친환경을 위한 무라벨로 보였다. 측면 라벨을 제거해 취식 후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새콤달콤한 골드키위를 부드러운 퓨레 형태로 넣어 남녀노소 모두 맛있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내 발효유 시장을 리딩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 출시
CJ프레시웨이가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영유아 및 어린이용 쿠키 만들기 키트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체험형 제품이다.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했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간식 수요가 늘어나는 할로윈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내놨다.
키트에는 우리 밀, 고급 천일염 등 국산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 여섯 가지 색의 반죽 덩어리가 담겼다. 토마토(빨강), 단호박(노랑), 백년초(보라), 시금치(초록), 코코아(갈색) 등 천연 재료로 반죽의 색을 냈으며 섞어서 치대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해동된 반죽으로 자유롭게 모양을 내어 에어 프라이어나 오븐에 약 7분 동안 구우면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가 완성된다. 놀이 후에 바로 조리해 먹는 제품으로 즐거운 체험 콘텐츠인 동시에 든든한 간식거리다. 자세한 제품 활용법은 유튜브 채널 ‘캐리TV 장난감친구들’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CJ ENM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뱀파이어소녀 달자’ 캐릭터를 입은 ‘밀크에 반한 크리스피롤’ 등 스낵 및 베이커리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PC 및 모바일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활용한 간편식도 운영 중이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콘텐츠 IP(지식재산)를 적용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고객과 가까워지고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IP 협업을 통한 체험형 상품은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풍부한 영양과 즐거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캐리와 우리 밀 쿠키 만들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에 유통되며, CJ프레시웨이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롯데제과,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가을 제철 담은 밀키트 7종 출시
롯데제과가 ‘Chefood(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가을 메뉴를 출시했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는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가 밀키트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사계절의 맛이라는 주제를 담아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밀키트다.
이번 가을 메뉴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7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속이 꽉찬 고기순대와 진하고 고소한 들깨를 조합한 ▲들깨순대전골,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를 듬뿍 담은 ▲시래기 코다리조림, 진한 땅콩크림에 땅콩 분태를 올려 고소함이 일품인 ▲땅콩크림뇨끼, 세 가지 버섯과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가 어우러진 ▲버섯큐브스테이크덮밥을 선보인다.
가을이 제철인 쫄깃한 낙지와 새우, 오징어 등 해물을 활용한 메뉴도 있다. 낙지와 부드러운 소고기를 감칠맛 나는 국물에 끓인 ▲불낙전골, 듬뿍 담은 낙지와 진한 트러플향이 매력적인 ▲낙지듬뿍 먹물리소토, 매콤하고 알싸한 ▲해물마라샹궈다.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는 급속냉동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리고 조리도 간편하다. 영하 40℃ 이하에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Tunnel Quick Frozen)' 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도 살렸다. 해동 작업 후 15분에서 20분가량 간단한 조리를 하면 완성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맛을 모두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계절의 맛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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