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베터리 소재로 황산니켈 사업을 추진”
배터리 소재 진출 공식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LS에 대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는 LS니꼬동제련 지분 100% 취득 완료를 계기로 LS니꼬동제련의 사명을 ‘LS MnM’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LS는 금속(Metals) 사업에서 소재(Materials) 사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며 “신규 소재 사업으로 배터리 소재, 반도체 세척용 황산, 태양광 셀 소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100% 취득과 함께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 결정 통해 소재 사업을 가속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 소재로 황산니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LS MnM의 100% 자회사인 토리컴 통해서 진행, 현재 설비투자 중이며, 양산 직전 단계”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제련 부산물인 황산을 내부 조달해서 황산니켈 제조, 배터리 양극재 업체에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토리컴은 재활용(Recycle) 전문 업체로서 산업폐기물에서 금, 은, 팔라듐 등 귀금속 회수 사업을 영위, 성일하이텍과 유사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1992년 설립, 지난해 매출액은 2842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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