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쿠팡은 미국 정부가 19년째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선포로 시작한 사이버보안 인식의달은 매년 10월 진행된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청(CISA)와 전세계 기업, 정부기관, 대학 및 비영리 단체들이 모여 디지털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글을 비롯해 틱톡, 코스트코, 보잉, 어도비, 레노버, 시스코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See Yourself in Cyber'를 주제로 피싱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 등을 직원들에게 알린다.
쿠팡은 이달 한 달 동안 데이터 보안의 모범 사례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을 매주 한 에피소드씩 전 직원에게 공유한다.
피싱 이메일 구분하고 신고하기, 다중 인증(MFA) 설정해 보안 등급 올리기,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스스로 사이버 공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실천 방법도 공개한다. MFA는 비밀번호 외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전송된 코드 등을 사용하여 비밀번호 만으로 계정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보보안인식 개선을 위해 전세계 기업 및 학계들과 함께 정보보안 인식 개선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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