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이노텍이 경영진 및 임직원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LG이노텍은 30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함께 대표적인 전 세계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이 법 준수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 잠재적 위험 요소로부터 조직과 임직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제대로 구축했는지 지 등을 평가해 공인한다.
LG이노텍이 이번에 인증받은 범위는 △반부패 △재무 △기업지배구조 △인사노무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환경 등 총 7개 부문이다.
특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영진 및 임직원의 실천 의지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지난 6월 공정거래 준수와 관련된 LG이노텍의 의지와 정책을 담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한 사례가 있다. 또 LG이노텍은 지난 5월 개정한 개인정보 취급자 업무 가이드를 임직원에게 배포함으로써 정보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김범순 LG이노텍 법무실장(전무)은 “LG이노텍은 내실 있는 준법경영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