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5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9.30 09:05 ㅣ 수정 : 2022.09.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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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이 포스코케미칼과 손잡고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일 포스코케미칼과 체결한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금융 지원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관련 국내외 생산설비 시설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말 기준으로 10만 5000톤 규모의 양극재와 8만 2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각각 61만톤과 32만톤까지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국가 미래 전략 사업인 이차전지 분야 소재 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친환경 미래소재인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을 함께 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신속한 금융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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