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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례적인 초가을 추위에 난방 가전 판매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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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9.29 09:55 ㅣ 수정 : 2022.09.29 09:55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열기기, 온풍기 판매량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배, 6배 급증
겨울에도 ‘방방난방’ 트렌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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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다양한 난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전자랜드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9월 초중순부터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2도에서 19도 사이로 평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큰 일교차의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에서도 9월 초부터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난방 가전의 판매 증가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가전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전열기기와 온풍기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배, 6배 가량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난방 가전 판매는 보통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활발해져 9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계속 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난방 가전 종류도 예전보다 다양해져 여름에 방방냉방(방마다 냉방가전을 구비) 트렌드가 이어진 것처럼 겨울에는 방마다 난방 기기를 두는 방방난방(방마다 난방가전을 구비)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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