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KBS와 'K콘텐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9.28 16:55 ㅣ 수정 : 2022.09.28 16:55

KBS TV시네마 ‘귀못’, ‘유포자들’ 극장 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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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범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 CGV]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CJ CGV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손잡고 K콘텐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

 

CJ CGV와 KBS는 28일 KBS 별관에서 K콘텐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과 심준범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KBS가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 상영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따라 CGV는 KBS에서 TV 시네마로 제작한 영화 2편을 독점 개봉하고 마케팅과 극장 상영 전반을 지원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K정통 호러를 표방한 ‘귀못’은 10월, 범죄 스릴러 ‘유포자들’은 11월에 CGV에서 상영한다.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은 “KBS 드라마스페셜이 지난해 2021년 멀티플랫폼(극장-OTT-TV) 전략을 시도한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 TV시네마를 CGV를 통해 추진했다”며 “올해는 CGV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TV시네마 2편의 CGV 단독 상영을 시작으로 양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K콘텐츠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범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KBS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KBS의 다양한 콘텐츠를 많은 관객이 CGV에서 즐길 수 있도록 KBS와 상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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