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생명존중 NFT 작품 메타버스 전시관서 선보여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생명존중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서 전시하는 ‘라잇! 라이프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아 생명존중 캠페인 ‘라잇! 라이프’ 프로젝트의 하나다. 갤러리아는 지난 2일부터 광교점과 대전 타임월드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NFT 전시를 온라인에도 구현해 고객 체험을 직간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라잇! 라이프 전시관’은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에 마련한다. 이 공간은 실제 타임월드 전시 공간을 모델링해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식물원 컨셉으로 만들었다.
전시관은 ‘업비트 NFT’와 연동해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담은 디지털 작품 5종을 준비했다. 공통 의미와 함께 각각 작품은 △생명의 존엄성 △실험동물이 당하는 고통에 대한 공감 △기후 위기의 심각성 △공장식 축산에 대한 문제의식 △반려동물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갤러리아는 작품 개발을 위해 △동물복지 전문 잡지 ‘오보이!’ △배우 ‘김효진’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 작가와 협업했다.
메타버스 전시관에 배치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기존 ‘라잇! 갤러리아’ 역사가 담긴 ‘라잇! 갤러리아’ 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라잇! 갤러리아’는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등 3대 영역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갤러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라잇! 갤러리아 홍보관’은 라잇! 갤러리아 소개는 물론 기존에 진행해온 다양한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심각성을 환기해준 ‘라잇! 사인 프로젝트’ △반전 메시지 전달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기 송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라잇! 러브 챌린지’ 등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는 NFT 디지털 작품 감상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도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