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핀란드 방산·위성업체 아이스아이와 협력방안 구체화 추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서 핀란드 방산·위성업체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MOU체결에 따른 협력방안 구체화’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김건영 연구개발1본부장,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과 스티브 영(Steve Young) 아이스아이 사장, 알렉스 준(Alex Jun) 이사 등 LIG넥스원과 아이스아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아이스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소형 위성분야 협력내용 구체화 △국내외 신규사업 협력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 뉴 스페이스 위성산업 분야에 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이스아이의 영 사장은 “당사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합성개구레이더(SAR)소형위성을 개발해 지구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후 현재까지 21개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진화를 통해 보유 규모를 확대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뉴스페이스(민간주도 우주개발)부문의 선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스아이는 의욕적으로 소형군집위성사업 추진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LIG넥스원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LIG넥스원의 SAR기술력과 아이스아이의 혁신적인 개념, 창의적인 마인드, 뉴 스페이스 정신과 초소형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뉴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성분야 역량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