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개최한 2022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세부행사인 ‘제4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대회’에서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대회는 군수품 현장의 문제 해결과 품질 및 기술 향상에 기여하는 회사를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활동을 활성화하며 민·군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군수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업과 군에서 총 46개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대기업·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요군 그룹으로 나뉘어 혁신사례를 발표했으며 LIG넥스원 PGM생산본부 기계기술팀(팀명 L-Fire)에서 제출/발표한 과제(과제명 : 해궁 핵심부품 성능 시험/계측방법 품질혁신)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LIG넥스원은 핵심부품의 성능을 안정화하고 유도탄의 장기운용 신뢰성을 확보했다.
LIG넥스원 PGM생산본부 기계기술팀은 2018년 열린 제1회 대회와 2020년 열린 제3회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제발표를 맡은 현종훈 수석연구원은 “기존 1~3회 대회에서 ‘대상’ 수상은 기품원 중소기업 육성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중소기업에서 수상했으나 이번 제4회 대회에서는 협력업체(KM-ENG, LIG풍산프로테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한 과제 수행으로 대상을 수상해 동반성장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