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커피박 인센스 KIT’ 선보여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9.21 10:53 ㅣ 수정 : 2022.09.21 10:53

자체 ‘환경의 날’을 맞아 광주 임직원 20여명 플로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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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디야커피가 커피박(커피찌거기)을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인센스 KIT’를 선보이며 친환경 캠페인 ‘BLUE ON EDIYA(블루 온 이디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박 인센스 KIT’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생긴 커피박을 활용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커피어게인과 협업해 제작됐다. 실내에서 향멍(향을 맡으며 멍 때리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인센스 홀더, 인센스 스틱, 성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파도와 고래 모습의 인센스 홀더는 푸른 바다를 만들어가자는 캠페인 취지가 담고 있다.

 

‘커피박 인센스 KIT’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바다보호를 위한 환경단체 캠페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커피박 인센스 KIT’를 받을 수 있는 개인컵 사용 캠페인도 같이 진행한다.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해 이디야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멤버스 앱 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KIT를 증정한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날 자체 ‘환경의 날’을 맞아 플로깅을 진행하며 지역 환경개선 활동에도 나선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이에 따라 광주 이디야커피 호남사무소 임직원 20여명은 광주천 일대 약 3km 구간을 걸으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인센스 KIT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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