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개방특허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전방위적인 상생협력 활동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1일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자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단계로 나뉜다.
매년 다수의 기업들이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리긴 하지만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한해도 놓치지 않고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차 협력회사는 물론 2·3차 협력회사, 더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에서는 처음으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을 선두하고 있다.
또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기술 등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회사 임직원 16만명 교육과 4500여명 채용 등 인력양성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