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내년에도 ‘제로’ 탄산의 점유율 확대 스토리 유효”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19 15:57 ㅣ 수정 : 2022.09.19 15:57

2022년 매출액 2조8160억원, 영업이익 238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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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롯데칠성에 대해 탄산 및 주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늘어난 2조8160억원,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238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7.5% 늘어난 3조269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270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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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제로’ 탄산의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는 한편 주류 부문의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음료 매출액은 2022년 및 2023년 각각 전년대비 9.9%,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는 판매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되면서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은 판매가격 인상 효과는 소멸되겠으나 ‘제로’ 탄산의 점유율 확대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류 매출액은 2022년 및 2023년 각각 전년대비 15.8%, 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류는 점유율이 바닥을 통과한 만큼 신제품(소주 ‘새로’, 맥주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등)의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와인 및 위스키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와인은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내년 매출이 1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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