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웃백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간 아웃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상위 3개팀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참여 수(좋아요 수 집계)가 5000여건에 육박했고, 최종 순위는 소비자 투표(30%)와 내부 심사(70%)를 종합해 1위에서 3위까지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한우 안심&채끝등심 피티비에'가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에서 모두 최고 득점을 얻었으며, 결과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우 안심과 등심을 샌드해 페스츄리 안에 넣은 독창적인 레시피가 전체 득표수 중 약 41% 소비자의 지지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본 매로우 스트립 스테이크'와 '텐더로인 스테이크'가 차지했다.
'본 매로우 스트립 스테이크'는 새로운 식재료인 본 매로우를 사용해 창의성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가니쉬(케이퍼 샬롯·갈릭), 소스(로스트 갈릭 스파이시 디핑 소스) 등에서 스테이크와의 조화를 살리면서 아웃백 방향성을 담아 본사 평가단의 주목을 끌었다.
'텐더로인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와 버섯 그라탕, 엔다이브, 감자 등을 사용한 메뉴로 상품성 및 완성도, 비주얼 등 평가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을 얻었다.
수상자에게는 1위부터 500만원과 200만원, 100만원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 외 예선에 오른 7개 팀은 30만원 상금을 받는다.
아웃백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한 만큼 앞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메뉴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아웃백 홈페이지·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 레시피 접수를 공모했다. 본사 평가단이 상품성, 완성도, 창의성·비주얼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40여개 레시피 중 10개팀을 예선팀으로 선발했다. 이 중 상위 3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