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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월드비전의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 사업에 후원금 7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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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9.15 14:56 ㅣ 수정 : 2022.09.15 14:56

방글라데시 주민 4만5000여명에게 깨끗한 식수 지원
탄소배출권과 스타트업 협업 결합한 ESG 경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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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 에쓰오일 전무(오른쪽)와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부문장이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서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에쓰오일은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국제 구호 개발 기구) 본부에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쓰오일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샤키라(Satkhira) 지역 주민 4만5000여명에게 식수 용기를 지원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식수위생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지난 2020년 9월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는 사업체 글로리엔텍에 투자했다. 

 

글로리엔텍은 지난해부터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에 식수 설비를 운영 중이며 에쓰오일의 이번 후원으로 지역 주민의 위생 식수 사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간 1만3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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